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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용비어천가' 러시아에 알린 엘레나 콘트라지에바 교수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6-07-29 05:18    조회수: 1129    
"유행은 순간…언어 변천 살피는 것이 한국 깊게 이해하는 지름길"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한류 영향으로 요즘 러시아 대학에서는 한국학·한국어과 개설이 붐인데 대부분 한국어와 현대 한국문화를 전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고전문학 연구 등 학문적인 접근을 통해 한국을 깊이 있게 이해하려는 연구 분위기 조성이 아쉽습니다."

용비어천가와 월인석보를 러시아어로 번역해 출간하는 등 한국 고전문학을 러시아에 알리는 데 앞장서는 러시아 국립인문대학의 한국학과장인 엘레나 콘트라지에바(37) 교수는 29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유행은 한순간에 사그라질 수 있다"며 "한류가 러시아에 뿌리내리려면 언어학 등 인문 분야에서 학술적인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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