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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야] 구시대적 외래어 언제까지 쓸 건가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7-01-20 10:59    조회수: 840    
[이래서야] 구시대적 외래어 언제까지 쓸 건가

우리가 흔히 쓰는 말 가운데는 이해하기 어려운 일본식 한자어, 일본어, 한자, 영어식 표기가 적지 않다. 그런데도 습관처럼 쓰니 안타깝다. 이를테면 절취선(切取線)은 자르는 선, 시말서(始末書)는 경위서, 가처분(假處分)은 임시 처분, 견습(見習)은 수습, 경어(敬語)는 높임말, 곤색은 감색, 노견은 갓길, 다반사는 예삿일, 단서는 실마리, 망년회는 송년회, 선착장은 나루터, 수속은 절차, 요지는 이쑤시개, 지분은 몫, 출산은 해산, 매장은 판매장, 역할은 할 일(소임), 할증료는 웃돈, 택배는 집 배달, 담합은 짬짜미, 거래선(去來先)은 거래처, 행선지(行先地)는 목적지(가는 곳), 내구연한(耐久年限)은 사용 가능 기간, 음용수(飮用水)는 먹는 물, 잔반(殘飯)은 남은 음식, 식비(食費)나 식대(食代)는 밥값, 인수(引受)하다는 넘겨받다, 인계(引繼)하다는 넘겨주다, 차출(差出)하다는 뽑다, 호출(呼出)하다는 부르다, 회람(回覽)은 돌려보기, 잔업(殘業)은 시간 외 일, 절수(節水)는 물 절약, 납기(納期)는 내는 기간, 납부(納付)하다는 내다로 쓰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