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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호 어문기자의 말글 나들이]개털과 범털, 그 위는?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6-11-22 05:43    조회수: 1263    
검찰 조사를 받는 사람이 팔짱을 낀 채 말을 건네자 검찰 직원들은 깍듯한 자세로 응대한다. 변호인은 바지주머니에 손을 넣은 채 웃고 있고…. 한 장의 사진이 웅변하는 우리 검찰의 일그러진 민낯이다. 취재진을 매섭게 노려보던 우병우 전 대통령민정수석이 장본인이다. 언론은 ‘황제 소환’이라 했지만 ‘범털’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