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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기술 베끼기 논란
이름: 한스터디    작성일자: 2016-08-22 02:36    조회수: 1118    
Tech Talk-69] 최근 국내 인터넷업계에 때아닌 `기술 베끼기` 논란이 있었다.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내로라 하는 인터넷 대기업이 작은 벤처기업 기술을 베낀 것은 물론, 기반 기술을 마치 혁신인 양 외부에 공개해 정작 해당 벤처기업을 고사시키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처음 문제를 제기한 이는 권혁철 부산대 교수였다. 그는 26년 전 한글 맞춤법 검사기를 개발하고 이 분야 전문업체 나라인포테크라는 작은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권 교수는 지난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마음이 착잡하고 안타깝다"며 포털 네이버와 카카오 등이 자신의 맞춤법 검사기 기술을 베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음(카카오)은 아예 API도 공개했다. 심하게 말하면 도둑질해서 선심 쓰는 것"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