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을 처음으로 서양식 오선지에 채보해 수록한 영문잡지(사진)가 문경옛길박물관에 전시됐다.
경북 문경시에 따르면 문경 옛길박물관은 최근 문경새재아리랑의 역사적 근거가 되는 헐버트 아리랑이 수록된 '더 코리안 리포시토리(The Korean Repositoryㆍ1896년 발간)'라는 잡지를 전시했다
더 코리안 리포시토리는 외국인 선교사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해 1892년 1월 선교사 올링거 부부가 창간한 잡지다.
1892년 12월 휴간됐다가 1895년 미국인 헐버트와 아펜젤러 등에 의해 속간됐으며 1899년 폐간됐다.